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울산의 김호곤 감독이 내년시즌을 대비해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울산은 21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서 성남에 1-3 역전패를 당해 준플레이오프행이 불발됐다. 김호곤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초반부터 격렬하게 좋은 경기를 했다. 선제골을 넣은 후 곧바로 실점해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졌다"며 "올해 나름대로 많은 것을 느꼈기 때문에 보완해서 내년에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임 첫해부터 고민한 중앙 수비수 문제를 해결하려 김치곤을 영입했다"는 김호곤 감독은 "아직 중앙 수비에 대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 나타났다. 내년에 우승권에 근접하기 우해선 중앙 수비수를 보강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호곤 감독은 "중앙 수비수 문제가 크다. 제일 큰 문제고 내년을 대비해 빨리 해결해야 한다"며 "전체적인 팀 연령도 낮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호곤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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