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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주말극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이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시청률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4회분은 시청률 21.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3회 18.2%에 비해 3.3%나 상승한 수치로 ‘시크릿가든’은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 고지를 점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시크릿가든’은 털털하고 보이시한 스턴트우먼 라임역을 맡은 하지원의 통쾌한 직설화법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또한 하지원은 거친 듯 한 말투를 선보이면서도, 그 외모나 말투 속에서도 감춰지지 않는 자체발광 미모를 발산했다. 주원(현빈 분)과의 일로 인한 복잡한 마음을 지우기 위해 땀 흘리고 줄넘기를 하거나, 홀로 카스턴트를 연습하며 몸을 던지는 등의 모습은 화장기 하나 없는 하지원 만의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하지원도 현빈 못지않은 독특하고도 직선적인 얘기들로 내 가슴을 뻥뻥 뚫어주었다 ”며 “현빈 어머니에게 당차게 한마디 한마디 내뱉을 때마다 내 속이 다 시원했다”고 하지원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어 4회 엔딩에서는 ‘오스카와의 낭만여행’에 당첨된 후 제주도로 가 오스카(윤상현 분)를 만난 라임이 자신과 오스카 보다 앞질러 레스토랑에 앉아있는 주원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선보여져 앞으로 세 사람에게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욕망의 불꽃’은 13.3%, KBS 1TV ‘근초고왕’은 9.8%를 기록했다.
['시크릿가든' 하지원(위)-현빈.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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