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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된 한국계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28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201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석한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재미교포인 제이 스플리프(J-Splif)와 프로그레스(Prohgress), 일본-중국계 미국인 케브 니시(Kev Nishimura), 필리핀계 미국인 DJ 버맨(Virman)으로 구성된 4인조 힙합그룹이다. 이들은 상대적 소수자인 아시아계로서 이례적으로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라이크 어 지 식스(Like A G6)’로 지난 10월 2일 빌보드 싱글 차트에 처음 10위에 오른 후 9일에는 6위, 그 다음주에는 2위로 오르더니 10월 30일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일대의 파란을 일으켰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 코리아 타운의 한국 음식점에서 소주를 마시는 장면 등이 나와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밖에 MAMA에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 외에도 일본의 퍼퓸, 케미스트리, 중국의 장걸, 아이미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한다. MAMA는 오는 28일 마카오에서 열리고 총 13개국에 동시 생중계 되어 19억 시청자와 함께 할 예정이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 사진=엠넷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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