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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첼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2일(한국시각) 첼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내서 본인의 역할과 입지에 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최근 치른 4경기에서 3패를 당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골득실차만 앞선 불안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흔히들 맨유의 퍼거슨 감독과 날 비교한다. 그러나 나는 그와 다른 자리에 있다. 그는 팀 전체를 통솔하고 총괄하지만 나는 단지 기술적인 지도만 할 뿐이다. 다른 건 다 멈춰있다(full stop)" 며 자신의 처지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레이 윌킨스 코치가 떠난 것에 대한 영향을 묻는 질문에 "윌킨스는 정말 자신의 일을 잘해낸 친구다. 그러나 클럽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만한다. 바뀐건 아무것도 없다"고 한 뒤 "에메날로 신임코치 역시 나의 친구다. 하지만 팀 운영에 관련해서 바뀐 것 역시 없다"며 팀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첼시는 오는 28일 뉴캐슬과 리그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첼시 안첼로티 감독. 더 선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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