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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새로운 사령탑에 테리 콜린스(61)를 임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2일(한국시각) "메츠가 새로운 사령탑에 테리 콜린스를 임명했다"면서 "샌디 앨더슨 단장은 후보군과 인터뷰를 한 결과 경험과 기질이 풍부한 콜린스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메츠의 마이너리그 코디네이터로 활약한 콜린스 신임 감독은 지난 2008년까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감독을 지냈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 감독을 맡아 6시즌 동안 444승 434패의 전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79승 83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메츠는 제리 매뉴얼 감독을 해고하고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메츠 감독에 선임된 콜린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서 "현장 코디네이터를 하면서 마이너리그의 어린 선수들을 지켜봐왔다. 우리 팀은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고 말해 팀 개편작업에 착수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캡쳐 = mlb.com]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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