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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조성모(33)가 결혼한다.
조성모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탤런트 출신 구민지와 화촉을 밝힌다. 비공개로 치러질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모는 구민지와 3년 전부터 사랑을 키워왔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잡았다. 조성모의 소속사에 따르면 조성모는 이같은 결혼 소식을 21일 팬사이트를 통해 먼저 팬들에게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는 또 결혼식날 신부를 위해 직접 작사한 ‘온리 유’(Only you)를 축가로 선사할 계획이다.
1998년 ‘투 헤븐’으로 데뷔한 조성모는 지금까지 10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거뒀다. 탤런트 출신 예비신부인 구민지는 한때 광고모델로 활동했으나 연기활동 보다는 의류디자인 공부를 해왔다.
조성모는 결혼식 전날인 26일 ‘온리 유’를 음원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결혼하는 조성모(오른쪽)와 예비신부 구민지. 사진 = 조성모 미니홈피]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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