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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이적이 가수 정재형의 술버릇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했다.
이적은 2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술버릇이 없다고 단호히 얘기한 정재형의 발언을 한번에 묵살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술의 얽힌 에피소드를 얘기하던 중 MC유재석이 정재형에게 술버릇이 없냐고 묻자 정재형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없다. 잔다"고 단호히 말했다.
틈을 노리고 있던 이적은 "예전에는 정재형이 술 먹으면 물었다"며 "팔뚝 이런 데를 비명을 지를 정도로 문다"고 말해 정재형을 당황케했다.
이어 "다음날 팔에 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옛날 여자친구한테 오해받았던 적이 있다"면서도 "막 무는 것은 '좋음'의 표현이었다"며 병주고 약주고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함께 출연한 장기하의 술버릇에 대해 이적은 "장기하는 시간에 비례해서 차곡차곡 술을 먹는 스타일이다"며 "최장 음주시간이 36시간이다. 심지어 트위터를 통해 중계까지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정재형-이적.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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