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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신시내티 레즈 조이 보토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3일(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결과 보토가 443표를 얻어 279표에 그친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를 제치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신시내티 소속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것은 지난 1995년 유격수 배리 라킨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보토는 올 시즌 .324(2위) 37홈런(3위) 113타점(3위)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중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보토는 "푸홀스가 당연히 MVP로 선정될 줄 알았다. 내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것은 우리 팀이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푸홀스를 제치고 압도적으로 선정될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토, 푸홀스에 이어 3위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준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4위는 아드리안 곤잘레스(샌디에이고)가 선정됐다.
[조이 보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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