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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자이언트’가 마침내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자이언트’는 30.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초반 10%대의 시청률로 출발한 ‘자이언트’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시청률은 29%에 머물러왔다. 30%에 넘어갈 듯 넘어가지 않았고 심지어 29.9%라는 아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적도 있다.
그리고 ‘자이언트’는 방송 55회만에 마침내 시청률 30% 고지를 점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자이언트’에서는 조필연(정보석 분)의 몰락의 전초전이 그려졌다. 강모(이범수 분)는 민우(주상욱 분)를 누르고 보일러 사업자로 선정돼 퇴출기업 명단에서 제외돼 기사회생했다. 또한 필연은 미주(황정음 분)와 민우의 아들을 미국으로 빼돌리려다 강모에게 막혀 좌절했고, 미주는 아들을 위험하지 않은 해외로 보내는 이별에 가슴 아파했다.
60부작인 ‘자이언트’는 이제 방송 5회만이 남았다. 55회 방송 마지막에서 조필연의 또 다른 계략에 위험에 빠진 성모(박상민 분)-강모 형제의 모습이 그려져 끊이지 않는 반전의 반전을 예고했다.
보통 드라마의 마지막회에 다다를수록 시청률을 올라간다. 여기에 ‘자이언트’에서 그려지는 성모-강모-미주 남매의 복수의 클라이맥스 부분과 필연의 마지막 발악이 그려질 예정이라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시청률 30% 고지를 점한 ‘자이언트’의 상승세는 마지막까지 지속될 것이란 평이다.
한편 이날 ‘자이언트’와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은 11.5%,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이언트' 포스터.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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