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냉장고 안 갈아놓은 무를 먹었다는 사실에 분개
냉장고 안 음식을 둘러싸고 부녀지간에 칼부림이 일어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3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효고현의 한 남성이 “냉장고 안에 있던 갈아놓은 무를 딸이 마음대로 먹었다”며 장녀를 상대로 칼을 휘두른 것이다.
장녀를 칼로 찔러 살해하려했다하여, 효고현 경찰서는 22일 무직 아와타 토미오 용의자(82)를 살인 미수 용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아와타 용의자는 “협박하려고 칼을 휘둘렀을 뿐이다”라고 용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아와타 용의자는 22일 오전 10시 40분쯤, 자택에서 42cm에 달하는 부엌칼을 들고 휘둘러, 장녀(55, 무직)를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녀도 가까이에 있던 지팡이(길이 약 1m)를 들고 휘두르면서 도망쳐, 상처는 없었다.
이날 아와타 용의자의 부인(78)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 아와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온라인 뉴스팀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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