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인천 연평도 인근에 북한 해안포 수십발이 떨어져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북한은 23일 오후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특히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 인가에도 일부 포탄이 떨어져 곳곳에 불이 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섬에 마련된 방공호로 대피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들의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40분 현재 민간인 3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병대 4명은 중경상을 입어 육지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군 합동 참모본부는 전군경계태세를 내렸으며, 연평도 지역 마을과 부대 부근에 경계태세인 '진돗개 1호'를 내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 = MBC 뉴스 화면 캡쳐]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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