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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강심장’이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으로 인한 특집 방송으로 결방된다.
23일 오후 SBS 측은 “뉴스 속보와 특보 관계로 ‘강심장’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34분께 북한은 북방한계선(NLL) 부근에 위치한 연평도에 폭탄 50여발을 발사해 군인과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방송사들은 긴급 속보를 타진하며 현 상황을 연이어 보도하는 중이다.
SBS도 편성을 변경해 시청자에게 발 빠른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다.
이날 북한의 포격 직후인 오후 3시 10분부터 뉴스속보를 전한 SBS는 오후 7시부터 ‘특집 SBS 8 뉴스’를 통해 보도를 이어간다. 이후 월화극 ‘괜찮아 아빠딸’과 ‘자이언트’는 정상방송하고 ‘강심장’은 결방, 대신 그 시간은 ‘뉴스특보’가 대체한다.
한편 이날 결방되는 ‘강심장’에는 문채원, 최진혁, 동해, 강민혁 등 드라마 ‘괜찮아아빠딸’ 출연진들과 문희준, 김원준, 박하선, 유리, 수영, 윤정수, 리지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강심장' MC 이승기(왼쪽)-강호동.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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