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청와대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공식성명을 갖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행위는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도발행위다"며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포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후 교전수칙에 따라 즉각 강력히 대응했다.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추가 도발에 대한 강력한 입장도 밝혔다. 홍 수석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시 단호히 응징할 것이다. 북한 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오후 2시 34분께 연평도 인근에 20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이에 해병대원 1명이 사망했고 13명이 부상당해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다. 민간인 부상자는 3명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 = YTN 뉴스 화면캡처]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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