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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우리 군 장병 2명이 사망한 가운데 1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인해 해병대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사망했으며 6명이 중상, 10명이 경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 중이다.
서 병장과 문 이병은 포격 직후 중상자로 알려졌으나 후송 중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도 주민 3명도 북한의 무차별적인 포격으로 부상을 당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34분께부터 약 21분 동안 서해안 연평도에 해안포, 곡사포 100여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도 자주권 차원에서 자주포 80여 발을 대응 사격했다. 오후 4시 이후에는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군에 경계 태세가 강화됐으며 서해 5도상에는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내려졌다.
[사진 = YTN 뉴스 캡쳐]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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