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바둑대표팀이 단체전서 중국을 제압하고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23일 중국 광저우기원에서 벌어진 2010년 광저우아시아게임 바둑 단체전 남자 선수들은 우승후보인 중국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1라운드서 베트남을 5-0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중국을 상대로 한국은 이창호(9단)-강동윤(9단)-이세돌(9단)-조한승(9단)-박정환(8단)-최철한(9단)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초반 이창호 9단과 강동윤 9단이 승리를 거둔 한국은 3경기에 나선 이세돌 9단이 콩지에 9단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조한승 9단과 박정환 9단이 씨에허 7단과 저우루이양 5단을 꺾고 경기를 매조지 했다.
이민진 5단-김윤영 2단-조혜연 8단-이슬아 초단으로 구성된 여자 선수들도 1라운드서 일본을 2-1로 제압했다. 2라운드는 경기 없이 휴식을 취했다.
한편, 남녀단체전은 스위스리그 6회전 후 상위 1, 2위팀이 금·은 결정전을, 상위 3,4위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