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23일 오후 있었던 북한의 포격 도발로 인해 고교생 1명과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노인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밤 '특집 KBS뉴스9'는 북한의 해안포 사격 이후 연평도에 거주하는 노인 1명과 고교생 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인해 생긴 인명피해는 23명으로 늘어났다. 해병대 2명이 전사했으며,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민간인 3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고교생과 노인의 실종이 추가됐다.
앞서 북한은 23일 오후 2시 34분께 연평도 부근에 수십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특히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 인가에도 일부 포탄이 떨어져 곳곳에 불이 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이에 청와대는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포격을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시 단호히 응징할 것이다. 북한 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 KBS 뉴스 화면캡처]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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