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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대표팀 이기흥(수영연맹) 단장이 연평도 포격에 대해 선수단에 안전을 당부했다.
이기흥 단장은 23일 오후 한국서 연평도 교전이 일어나자 선수촌 회의실에서 각 종목에 참가하고 있는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다. 이 단장은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선수단의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북한과의 불필요한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윤옥희는 경기 후 북한의 권은실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서 외신 기자들에게 연평도 포격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북한과 함께 아시안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서 민감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34분 경 연평도 부근에 수십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이로 인해 해병대 2명이 해병대 2명이 전사했으며,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민간인 3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고교생 1명 실종이 추가됐다.
[이기흥 선수단장]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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