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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6연패 신화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이 카자흐스탄을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재영(대구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은 23일 중국 광저우 화슈체육관에서 벌어진 카자흐스탄과의 8강전서 25-17(13-6 12-11)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중국과 일본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 백승희(대구시청)와 우선희(삼척시청)의 득점포를 앞세워 10-4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유은희(벽산건설)의 3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13-6으로 끝냈다.
후반에 들어선 대표팀은 문필희(벽산건설)와 정지해(삼척시청)의 슛이 골망을 흔들며 21-1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온아(벽산건설)와 허순영의 득점까지 이어진 대표팀은 상대 득점을 17점으로 틀어막고 경기를 매조지 했다.
한편, 대표팀은 유은희와 문필희가 8골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우선희가 3골, 정지해가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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