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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이 정규 3집의 발매 일정을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사건으로 인해 잠정 연기했다.
브아솔은 당초 24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3년만에 정규 3집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23일 북한의 갑작스런 연평도 기습 포격으로 국내 정세가 어지러워진 것을 고려, 브아솔은 이번 사건이 어느 정도 안정된 이후 앨범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브아솔의 소속사 산타뮤직은 “24일 0시 발매 예정이었던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3집 발매가 갑작스러운 국내 정세로 인하여 연기되었다. 오랜시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사과말씀 드리며, 양해를 부탁드린다. 앨범 발매일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브아솔 멤버들도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나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평도 더이상의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브아솔은 23일 공개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똑같다면' 티저 영상에 나얼의 여자친구이자 배우인 한혜진이 참여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앨범 발매가 연기돼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사진=산타뮤직]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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