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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후속으로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이 확정됐다.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는 내년 상반기 SBS 에서 주말에 방송될 ‘신기생뎐’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임 작가가 SBS와 다시 일을 하는 것은 ‘하늘이시여’ 이후 5년만이다.
‘신기생뎐’의 연출은 임 작가의 남편 손문권 PD가 맡는다. 손 PD는 ‘하늘이시여’ 조연출로 임 작가와 만나 결혼했고, ‘아현동 마님’ 때 작가와 PD로 다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4일 S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시크릿가든’ 후속으로 ‘신기생뎐’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제작사 황금소나무 사무실에서 배우들의 대본 리딩이 진행됐고 신인 배우 성훈, 백옥담, 임수향 등이 참석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임 작가의 스타일이 작품에 어울린다면 신인 배우들도 주저없이 주연으로 캐스팅하는 것이다. 이번 작품에도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것”이라 귀띔했다.
편성을 확정지은 ‘신기생뎐’은 20부작인 ‘시크릿가든’이 끝난 내년 1월 말쯤 방송될 예정이다.
[임성한 작가의 '하늘이시여'(위)-현재 방송중인 '시크릿가든'. 사진=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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