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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힙합듀오 언터쳐블이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사건으로 인해 정규 앨범 발매일정을 연기했다.
당초 언터쳐블은 25일 정규 2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으로 멤버 슬리피와 디액션의 앨범 이미지컷을 차례차례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23일 북한의 갑작스런 연평도 기습 포격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국내 정세와 국민적 정서를 반영, 언터쳐블은 앨범 발매일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언터쳐블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심사숙고 끝에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당초 25일로 계획 중이던 앨범 발매일을 12월 초로 연기하게 되었으며, 상세 일정은 추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역시 24일 공개할 예정이었던 정규 3집의 발매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언터쳐블 디액션(왼쪽)-슬리피. 사진=TS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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