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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동방신기 일본활동 확정, 일본팬 "참아준 두 사람 고마워"
23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두 명의 멤버로 동방신기가 내년 컴백예정이라고 공식발표되자 일본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와 동방신기 멤버 3인 재중, 준수, 유천은 불공정계약 문제로 지난해부터 법정싸움을 계속해왔고 1년 남짓이 지난 23일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고 동방신기라는 꿈을 버리지 않았던 윤호와 창민을 위해, 그리고 오랫동안 그들이 활동을 계속해나가기 위해 멤버 두명과 함께 동방신기를 지켜가기로 했습니다"고 밝혔다.
이런 결정에 대해 일본 내 동방신기 팬들은 일단 환영하는 눈치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껏 참고 동방신기를 지켜준 윤호와 창민에게 감사드립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M 엔터테인먼트"
"오카에리(어서와~) 윤호, 창민. 두 사람의 컴백에 누구도 간섭하지 않기를......"
"무대에 서고 싶어도 설 수 없었던 얼마나 힘든 일년이었을까요. 이해불가능한 비난에도 침묵을 지키고 잘 참아오셨습니다. 지금부터는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마음껏 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두 사람의 일본활동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기다려온 기쁜 소식입니다. 눈 앞의 욕구에 정신팔리지 않고 강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싫은 소리 한마디, 변명 한마디 하지 않은 두 사람입니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늘 기다려왔습니다. 윤호와 창민 힘내세요. 동방신기라는 이름을 지켜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컴백 최고, 드디어 SM이 좋은 일을 해주었군요. 만세~"
"올해들어 가장 기쁜 뉴스에 눈물이 납니다. 윤호, 창민을 응원합니다"
등 수많은 댓글에서 동방신기를 간절하게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2011년 2인 동방신기와 3인의 JYJ의 일본활동이 겹칠 경우, 팬들의 반응은 어느 쪽으로 흘러갈 지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지수 기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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