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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강지훈 기자] '고교생 신궁' 김우진(18·충북체고)이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우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아오티양궁장에서 열린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양궁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싱유를 세트 스코어 6-2(29-29 29-29 29-27 29-27)로 제압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우진은 준결승에서 단체전 결승에서도 맞붙었던 싱유와 재회해 1세트와 2세트를 연이어 비기는 접전을 벌였다. 3세트에서 싱유가 8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자 치고 나간 김우진은 4세트에서도 싱유의 실수를 틈 타 완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임동현(24·청주시청)과 팀을 이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은 이제 2관왕을 노리게 됐다.
김우진은 결승에서 8강전에서 오진혁을 누르고 올라온 인도의 라이 타룬티프와 금메달을 다툰다. 김우진은 이미 단체전 준결승에서 타룬티프와 맞붙어 승리한 바 있다.
[사진 = '고교생 신궁' 김우진]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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