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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볼링 남자 대표팀의 최복음(23·광양시청)이 볼링 3관왕에 올랐다.
최복음은 24일 중국 광저우 톈허 볼링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마스터즈 1~2위 결정전에서 쿠웨이트의 무하마드 알지바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최복음은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예선 9번째 게임에서 12개의 스트라이크를 쳐 3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퍼펙트'를 기록했다.
이어 결선에서 2게임 합계 462점을 기록한 최복음은 327점을 기록한 알지바를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4년전 도하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최복음은 지난 20일 남자 3인조와 22일 5인조 우승에 이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복음. 사진 = 광저우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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