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전북이 성남을 꺾고 201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전북은 2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준플레이오프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가운데 K리그 3위팀에게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성남전을 마친 후 "1차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했고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 동안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에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플레이오프)제주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AFC 챔피언스리그가 확대 개편된 이후 지난 2006년 K리그팀으로 첫 정상에 올랐던 전북은 내년 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5년 만의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은 올해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 진출에 그쳤었다.
한편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서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 정상에 올랐던 성남은 내년 대회 출전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K리그에선 내년 AFC챔피언스리그에 정규리그 1·2위를 차지한 서울 제주와 준플레이오프서 승리를 거둔 전북이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FA컵 우승팀 수원 역시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AFC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한 전북. 사진 = 곽경훈 기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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