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광저우 강지훈 기자] 김건우(문경시청)가 남자 10종경기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건우는 25일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종경기서 7808점을 기록하며 카자흐스탄 드미트리 카르포프(8026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건우는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두 번째 출전 만에 값진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이틀 간 벌어진 경기서 김건우는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높이뛰기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멀리뛰기서 7m29, 400m서는 48초46으로 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벌어진 1500m 부문서도 4분13초57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10종 경기는 육상의 모든 종목인 100m, 400m, 멀리뛰기, 높이뛰기, 110m 허들, 원반던지기 등을 이틀 안에 치르는 경기다. 각 종목마다 점수를 환원해서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
[김건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