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박주미(38)가 9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박주미는 내년 1월 1일 첫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종선/연출 이재상)에 지적인 큐레이터 ‘서혜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박주미가 맡게 될 서혜진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준 남편의 도움으로 유학을 다녀온 후 큐레이터로 일하게 되는 인물이다. 남편 역으로는 이재룡이 출연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박주미는 지난 2002년 종영한 SBS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박주미의 안방극장 복귀는 무려 9년만이다.
KBS에 따르면 지난 24일 드라마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박주미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은 단아한 외모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주미는 “서혜진은 다소 차가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좋은 대학을 나왔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고생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그런 가운데 결혼 후 남편의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게 되는 역”이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정말 오래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탓에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렌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사랑을 믿어요’는 사랑이 물질, 인스턴트, 자기 위주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요즘 시대에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며 각오를 밝혔다.
[박주미. 사진=K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