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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소속팀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럽파들이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블랙번을 상대로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인 가운데 선두 첼시(승점 28점)를 골득실차로 추격하고 있다.
박지성은 최근 공격진의 잇단 부상 속에서 주축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1일 위건전에서 에브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던 박지성은 블랙번전을 통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지난 25일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부상을 당했던 루니 긱스 같은 팀 동료들이 정상 컨디션에 올라서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은 또다시 포지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블랙번전을 통해 리그 선두 등극을 노리는 가운데 박지성의 활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볼턴은 지난 21일 뉴캐슬전서 5-1 대승을 거뒀고 이청용 역시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켜 팀의 완승을 거들었다. 볼턴은 5승7무2패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승격팀 블랙풀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이청용은 최근 볼턴과 2013년까지 재계약했다. 볼턴의 코일 감독은 "이청용은 계속 성장하는 선수"라며 변함없는 믿음을 나타낸 가운데 이청용은 블랙풀을 상대로 두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함부르크(독일)의 보석 손흥민은 슈투트가르트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하노버와의 원정경기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4경기서 3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의 슈투트가르트전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소속팀 함부르크가 2연패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받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마친 박주영은 소속팀 모나코로 복귀해 니스전 출전을 준비한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결장 기간 동안 1무2패를 기록해 17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합류를 통한 순위 상승을 노린다.
셀틱(스코틀랜드)의 기성용과 차두리는 인버니스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최근 소속팀서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어 인버니스전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박지성 이청용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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