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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중화권의 유명 여배우 장백지(30)가 컴퓨터를 도난 당해 사생활 유출 위기에 직면했다.
중국 언론매체 '홍왕'은 지난 24일 "장백지가 회사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3대를 도난당했다"며 "영화계약서를 포함해 개인사진, 가족사진 등이 저장돼 있어 사생활 유출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장백지의 소속사 측은 "경찰의 통보로 받고 이번 도난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경찰이 현장에서 지문을 상당수 확보했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고 밝혔다.
장백지는 지난 2008년에도 배우 진관희와 교제 당시 찍었던 누드 사진이 유포되면서 '섹스 스캔들'에 휩싸인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컴퓨터 도난 사건으로 장백지의 사적인 사진이 또 한번 유출된다면 컴백을 앞둔 장백지에게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장백지의 소속사 측은 "만약 사생활 자료가 유출된다면 반드시 잡아서 처벌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장백지 본인은 도난 사실에 굉장히 놀라긴 했지만 사생활 유출에 대해선 애써 태연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백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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