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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저우 강지훈 기자] 여자 핸드볼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아시안게임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재영(대구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은 26일 중국 광저우 화슈체육관에서 벌어진 카자흐스탄과의 3,4위전서 38-26(20-11 18-15)으로 승리를 거뒀다. 핸드볼 6연패에 도전했던 여자 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경기 초반 문필희와 유은희의 골로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김온아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18-9로 도망갔고 전반을 20-11로 여유있게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우선희(삼척시청)와 백승희(대구시청)의 활약 속에 경기를 이끌어간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추격을 뿌리치고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서 우선희와 김온아, 유은희가 각각 8골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차연(대구시청)도 5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오늘 오후 9시 15분 이란을 상대로 8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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