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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월드스타’ 비(28, 본명 정지훈)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오른다.
비는 27일 오후 9시(한국시각)부터 중국 광저우 하이신사섬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단독 무대를 펼친다.
비의 소속사 측은 25일 “비가 폐막식 엔딩 무대에 올라 대표곡 ‘레이니즘’ ‘힙송’ ‘프렌즈’ 등 3곡을 노래한다”고 밝혔다.
개최국이 중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수인 비가 폐막식에서 단독 무대를 펼치는 것은 비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 지역에서 인기를 누리는 스타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4년 후 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 비의 폐막식 공연은 한국으로 바통을 이어준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포함됐다.
비는 이번 아시안게임 폐막식 공연으로 올림픽에 이어 두 번이나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의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개막식 무대에 다른 중국어권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비는 27일 당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해 행사에 참석한 후 다음 날 귀국, KBS 2TV ‘도망자 플랜비’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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