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우완 이정호(28)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넥센은 26일 "이정호가 해외진출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으며, 구단에서는 이정호의 뜻을 존중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여 임의탈퇴 공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1년 삼성에 입단한 이정호는 프로 통산 1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5.59를 찍었다.
해외진출 의사를 밝힌 이정호는 "스스로도 그렇고, 구단에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라는 의지를 존중해주고 배려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해외진출은 오래전부터 나의 꿈이였다. 더 늦기 전에 도전해 보고 싶다. 잘 준비해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임의탈퇴로 공시된 이정호는 휴식을 취한 후 해외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정호.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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