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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수애가 2년 연속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애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1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심야의 FM’으로 ‘시’의 윤정희와 함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수애는 ‘심야의 FM’에서 딸을 납치당한 어머니의 처절함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수애는 지난해 영화 ‘님은 먼 곳에’로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 곳에’에서 수애는 순수한 시골 아낙네 ‘순이’로 출연해 베트남 전쟁의 비극 속에서 위문 가수로 변신하는 과정을 진실된 내면연기로 표현, 호평을 이끌어냈다.
수애는 지난해에는 ‘대종상’에서, 올해는 ‘청룡상’에서 각각 다른 영화로 다른 배우는 한 번받기도 힘들다는 여우주연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애.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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