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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가수 조성모(33)가 신부 구민지(30)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감동사연을 전했다.
조성모는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민지(30)와의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거행된다.
조성모는 “작년에 제 다리가 심하게 골절이 됐었다. 뼈가 완전 부서졌었다.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인데 그 때 의사선생님이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 마음의 준비를 해라’고 했다”고 당시의 끔찍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저도 놀랬지만 여자친구도 상당히 놀랬다”면서 “그런데 그 친구는 그 때 아무 소리 없이 제 옆에서 저를 지켰다. 그러면서 제가 ‘이 사람은 평생의 내 배필이 되겠다. 소중히 아끼고 지켜야겠다’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성모와 2년 반동안 사랑을 키워온 예비신부 구민지는 탤런트 출신으로 광고모델로 활동하다 현재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결혼 후에는 조성모의 내조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조성모는 이날 신부를 위해 직접 작사한 노래 ‘온리 유’(Only you)와 ‘유 아 소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 등을 메들리로 엮어 직접 축가로 선사할 계획이다.
조성모는 결혼식 다음날인 28일 ‘2010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러브콘서트’에 참석하고 이후에도 연말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조성모는 “취지가 좋아 행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지금 아니면 못 할 거 같아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신혼여행은 빠르면 12월에라도 가까운 곳으로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성모-구민지(아래 왼쪽).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에스플러스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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