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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아사다 마오(20·츄코대)가 결국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해 고개를 떨궜다.
아사다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트로피 에릭 봉파르' 프리스케이팅서 97.92점(기술점수 41.70점, 예술점수 56.22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아사다는 전날 벌어진 쇼트 프로그램 점수(50.10점)를 합쳐 148.02점을 기록하며 대회 5위에 그쳤고, 각 대회 우승자 6명이 진출하는 파이널대회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우승은 핀란드의 키이라 코르피가 169.74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아사다는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실전에서 (점프를) 뛰기 위한 마음가짐이 되어 있지 않는 것 같다"라며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자체는 나한테 잘 맞지만 점프가 제대로 자리잡혀져 있지 않다. 좋은 연기를 언제 할 수 있는 것일까"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일본 선수 중에서는 안도 미키와 무라카미 카나코, 스즈키 아키코가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이널 대회는 오는 12월 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다.
[아사다 마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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