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아시안게임서 4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대표팀 이기흥 선수단장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기흥(수영연맹) 단장은 28일 오후 인천공항 2층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환영식'서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이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를 획득하며 원정대회 최다 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면서 지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4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기흥 단장은 "아시안게임서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개선한 선수단을 맞아준 국민 여러분께 선수단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선수단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은 물론 전체 메달 순위서도 일본을 제치고 4연속 종합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평했다.
아시안게임 선전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와 임원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선수단장으로서 어렵고 힘든 훈련을 묵묵히 참고 견뎌온 젊은이들에게 진정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대회 기간 응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단장은 "메달을 딴 선수들 물론 그러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격려해달라"며 "체육인들은 아시안게임서의 영광을 발판삼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겠다. 2012년 런던올림픽서 국민 여러분께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대표팀. 사진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