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수영 얼짱' 정다래(19)가 연예계 진출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정다래는 2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귀국 기자회견에서 연예계 진출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정다래는 "연예계 진출하려고 수영한 게 아니다. 전혀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정다래는 여자 평영 2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낸 후 목놓아 통곡해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예쁘장한 외모에 4차원적인 말투가 한몫해 인기가 치솟았다.
금메달을 딴 후 대성통곡을 한 것에 대해서는 "어머니도 자주 말씀하시는데 우리 집 사람들이 눈물이 많다. 앞전에 기록부진했던 것과 훈련도 잘 안된 것이 큰 이유였고, 그전에 있었던 모든 일들이 스쳐지나가서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정다래는 자신이 좋아하는 개그맨 김경진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둘이서 알아서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다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