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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의 박민혜(28)가 웨딩사진을 공개한 뒤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민혜는 결혼을 하루 앞둔 29일 팬 카페를 통해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팬들 덕분에 잘 견뎌낼 수 있었다”며 “아직은 결혼한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지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박민혜는 이날 웨딩사진도 공개했다. 순백색의 단아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민혜는 종전과는 다른 성숙하고 예뻐진 모습으로 사랑에 빠진 신부의 행복한 모습을 연출했다. 박민혜와 결혼하는 김영일(39)씨는 음향 엔지니어로 2년 전 빅마마의 공연 음향 스태프로 참여한 것이 인연이 돼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리며 축가는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와 가수 김범수가 선사할 예정이다. 신랑, 신부의 바쁜 스케줄로 신혼여행은 잠시 일본에 다녀온 뒤 내년 1월게 다시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혜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3년 빅마마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동해 왔다. 그는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더베일리하우스에서 화촉을 밝힌다.
[사진 = 어여쁜 웨딩사진 속 빅마마 박민혜.]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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