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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지난달 한국 남성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공개 구혼한 '파라과이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26.사진)가 28일 방한했다.
결혼 정보업체 선우는 2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파라과이에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리켈메가 28일 입국했다. 하루 쉬고 30일부터 3일 동안 선우측에서 선정한 3명의 남성과 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남성과 데이트 하고 싶다는 리켈메가 지인을 통해 의사를 표명해 국내 결혼정보업체 선우가 준비했다.
지난 달 선우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데이트 상대는 무려 1592명을 기록했고, 이중 한국 남성3명이 리켈메의 데이트 상대로 최종 결정됐다. 이들은 20대 후반~30대 초반의 남성이며 리켈메는 이들과 하루씩 데이트를 한 뒤 1명을 최종 선택하게 된다.
선우측은 "동물을 사랑하는 리켈메의 취향을 고려해서 애견카페 등을 방문하고, 한국의 전통을 알려주기 위해 북촌마을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며 "리켈메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리켈메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슴 사이에 휴대폰을 꼽고 응원을 펼쳐 '파라과이 응원녀' '휴대폰녀'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렀다.
[사진 = 라리사 리켈메 페이스북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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