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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솔비가 '이기동 체육관'으로 첫 연극에 도전한다.
솔비 소속사 sidusHQ측은 29일 "연기자로 활동 폭을 넓힌 솔비가 '이기동 체육관에서 여고생 복서 탁지선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기동 체육관'은 어느 날 갑자기 권투를 하고 싶다며 체육관을 찾아온 엉뚱한 청년 이기동(김수로 분)과 어릴 적부터 그의 영웅이지만 지금은 권투 뿐만 아니라 인생 모두를 포기해버린 관장 이기동(김정호 분)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감동드라마다. 배우 김수로, 강성진이 캐스팅됐다.
솔비는 '이기동 체육관'에서 탁지선 역을 맡아 전학 첫날 학교 쌈짱에게 제대로 덤벼보지도 못하고 져버린 게 분해, 그 날로 바로 체육관에 들어와 권투에 입문한 당돌한 여고생을 연기한다. 타고난 승부 본능과 강렬한 눈빛의 그녀는 체육관의 유망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
'이기동 체육관'의 관계자는 "첫 연극에 도전하는 솔비는 매일 6시간의 연기연습은 물론 3시간 이상의 강도높은 권투 연습으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연극에 임하는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스탭들과 선배 연기자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동 체육관'은 2010년 12월 31일부터 2011년 2월 26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솔비. 사진 = 싸이더스]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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