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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좌우 공격의 발란스를 맞췄다"
김호철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2010-2011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미디어데이&출정식'서 "올 시즌에는 좌우 공격수를 보강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호철 감독은 "우리 팀이 두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첫 번째는 권영민(세터)의 기복이 심했다는 점이다. 위기에 걸리면 허물어지는 경기를 많이 보여줬다. 그 부분에 대해 보충을 할 것이 최태웅(세터)의 영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는 좌우 공격수의 조화가 문제였다. 지금까지 박철우(삼성화재)에 의존한 플레이를 했지만 이제는 문성민(레프트)과 소토(라이트)를 영입했다. 지금까지 보충을 못했는데 올해가 되서야 가능하게 됐다. 쉽게 무너지는 팀이 아닐 것이다. 선수들의 의지를 볼 때 그 부분에 대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최태웅과 권영민을 상대 팀에 따라 기용할 것 같다. 권영민이 주전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최태웅이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플레이가 될 것 같다"며 "소토는 상황에 따라서 라이트와 레프트에 투입시킬 생각을 갖고 있다. 용병이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을 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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