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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어린이 스테디셀러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이하 오십 빛깔)' 시리즈(주니어중앙 간)가 새롭게 출간됐다.
'오십 빛깔' 시리즈는 대한민국 어린이가 알아야 할 소중한 우리의 전통, 문화, 사회, 인물, 역사를 두루 다룬 책이다. 총 50권의 시리즈로 출간된 '오십 빛깔'은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통해 다소 어렵게 여겨지는 전통, 문화 등에 접근하도록 했다.
16년 전 처음 출간된 '오십 빛깔'은 시간이 지나면서 역사적 사실과 문화의 관점이 변하고 초등 교과 내용이 달라짐에 따라, 소중히 지켜야 할 우리 것을 50권에 나눠 새로운 그릇에 담아냈다.
새롭게 편찬된 책은 따뜻하고 풍성한 그림으로 이야기의 내용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사진을 넣어 내용을 더욱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야기의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본문에서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내용이나 더 알면 좋을 내용을 풍부하고 정확한 사진, 최신 정보들과 함께 넣어서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정보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교과 연계가 쉽고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볼거리가 풍성한 부록을 넣어, 생생한 사진과 그림, 도표, 연표, 역사신문, 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주제와 관련된 지식·정보를 한눈에 보고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꿈 많은 어린 시절엔 장대한 역사와 위대한 문화유산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또 감수성 예민한 어린 시절엔 흥미로운 그림을 통하여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간 책이 좋다"며 "'오십 빛깔'은 이런 필요조건을 갖춘 고급 어린이 교양도서"라고 추천했다.
책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는 ●1권 - 신 나는 열두 달 명절 이야기 ●2권 - 관혼상제, 재미있는 옛날 풍습 ●3권 - 조상들은 어떤 도구를 썼을까 ●4권 - 옛날엔 이런 직업이 있었대요 ●5권 - 꼭 가 보고 싶은 역사 유적지 ●6권 - 신토불이 우리 음식 ●7권 - 어깨동무 즐거운 우리 놀이 ●8권 - 나라를 다스린 법, 백성을 위한 제도 ●9권 - 하늘을 감동시킨 효자 이야기 ●10권- 오천 년 지혜 담긴 건물 이야기 등 총 10권으로 구성됐다.
책은 동화작가 모임인 루리누리가 공동 집필했으며, '보리타작 하는 날' '도토리 신랑' 등 어린이책에 관심을 보여원 김병하씨가 그림을 그렸다.
[사진 =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표지]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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