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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전혜빈이 사극 퀸을 노린다.
전혜빈은 케이블채널 OCN 스펙타클 액션사극 '야차'(각본 정형수, 감독 김홍선)의 여주인공 정연 역에 발탁돼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친다.
극중 정연은 백록(조동혁 분)과 백걸(서도영 분) 두 사람의 사랑을 동시에 받지만 원치 않는 운명으로 인해 날카로운 복수의 칼날을 겨누게 되는 비운의 여인으로, 전혜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렬한 팜므파탈 연기를 소화해낸다.
전혜빈은 "이 작품을 위해 지난 8월부터 4개월여 동안 촬영에 몰입했다"며 "조선시대 여인이지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멋진 여성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총 제작비 30억의 12부작 HD TV시리즈 '야차'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안타까운 운명과 야망, 복수를 그리며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 않은 화려한 CG와 영상, 파격적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차'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전혜빈. 사진 =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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