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MD정보서비스] 12월이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이 돌아온 것이다. 벌써부터 번화가는 쌓인 회포를 풀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그러나 연말 술자리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은 좋지만 꼭 필요한 것도 날려버려 문제가 되기도 한다. 바로 과도한 음주로 인해 몸과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는 것이다. 여성들은 특히 12월이 되면 푸석푸석한 얼굴에 고민이 많아진다고 한다.
술 마신 다음날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는 이유는 수분이 알코올을 분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어 평소보다10배 정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부터 찾게 되고 하루종일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제는 안 그래도 건조한 겨울에 피부 수분까지 앗아가기 때문이다. 피부에 수분은 부족해서는 안 될 필수요소이다. 수분이 부족해 건조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잔주름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름은 여성이 겪는 피부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이며,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로 발전할 수 있다. 그렇다고 피부주름 걱정 때문에 중요한 자리에 불참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어떻게 하면 잦은 술자리에도 피부주름도 예방할 수 있을까.
△ 문제는 수분이다
몸과 피부가 수분을 필요로 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피부문제이기 때문에 ‘수분크림’이라고 답할 수 있겠지만, 음주 후에는 직접 마시는 것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물을3배 이상은 마셔야 수분공급이 원활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는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물을 항상 가지고 다니며 보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 피부 관리 앞에서 흔들리지 말자
음주 후 귀가하면 옷을 갈아입는 것조차 힘들 때가 많다. 하지만 외출복을 입은 채로 그냥 잠들더라도 피부관리 앞에서는 흔들리지 말자.
먼저 화장을 지워주는 클렌징은 기본이다.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면 좋다. 수분크림은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다음 날 피부 트러블이 있다면 차가운 물로 세안하고 차갑게 유지한 스킨 등을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 이미 피부에 주름이?
이미 피부에 잔주름이 생겼다면 큰일이다. 피부 트러블과 달리 피부노화 현상인 주름은 생긴 후에 개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관리나 음주 후 관리에 소홀했던 탓에 20대 후반임에도 적지 않은 주름에 좌절하는 여성이 많다.
주름 자체를 개선하고 싶다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리프팅 시술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BK동양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최근 젊은 층의 피부노화와 주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리프팅 시술을 원하는 여성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안면거상술은 신소재인 엔도타인을 이용해 영구적인 리프팅 효과는 물론 높은 안전성으로 만족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부분적인 주름 때문에 걱정이라면 보톡스나 필러 등의 ‘쁘띠성형’을 통해 간편하게 개선이 가능하다. 보톡스는 눈가나 이마 등 표정으로 인한 주름을 개선해준다. 필러는 입가 등 깊게 패인 주름 부분을 채워주면서 한결 어려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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