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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상욱 객원기자]토트넘 핫스퍼 소속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라파엘 판 더 파르트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인터넷 언론 사커넷 닷컴은 판 더 파르트가 지난 29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15라운드 경기에서 당한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최악의 경우 약 한달여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은 사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판 더 파르트가 근육 파열 여부를 걱정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다지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큰 부상이 아닌 작은 부상들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인저리 타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한 리버풀은 제이미 캐러거까지 경기 종료 무렵 어깨 탈구로 교체 아웃되면서 팀 패배와 함께 캐러거까지 부상을 당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캐러거 역시 부상 여파로 당분간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팀내 주축 수비수인 캐러거까지 부상을 당한 리버풀로서는 주중 루마니아의 스테아우아 부카레스트와 유로파리그 일정을 원정으로 진행한 뒤 곧바로 주말에 아스톤 빌라과 리그 경기가 잡혀있어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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