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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개성파 원로 배우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트위스트 김(본명 김한섭)이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일 오전 10시께 2006년부터 앓아왔던 뇌출혈 투병 끝에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옥이 씨와 아들, 딸 등이 있다. 사망 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한일병원으로 옮겨왔으며 빈소는 별관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한편 트위스트 김은 1962년 영화 '동경서 온 사나이'로 데뷔했으며 '맨발의 청춘', '깜보'. '위험한 청춘', '단벌신사' 등 다수의 히트작을 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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