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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미국 유명 종군기자 리처드 엥겔(Richard Engel)이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네티즌들 사이에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리처드 엥겔은 미국 NBC 유명 종군기자로 지난 2003년 이라크전을 취재했으며 이후 바그다드, 카불, 예루살렘, 베이루트 등 주로 중동의 분쟁지역을 찾아다니며 전쟁의 위험을 전 세계에 알렸다. 또한 그가 방문한 곳은 어김없이 전쟁과 내전이 발생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전쟁 개시자'로 불리고 있다.
리처드 엥겔은 지난 23일에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로 인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미국과 야합한 남조선 호전광들의 북침전쟁 소동으로 조선반도 정세가 전쟁 전야의 험악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면서 "호전광들이 다시 도발해 오면 주저 없이 침략자들의 아성을 송두리째 들어내 전쟁의 근원을 깨끗이 청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리처드 엥겔은 현재 자신의 트위터(@richardengelnbc)에 실시간으로 한국의 상황을 알리며 네티즌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 왜 온 것인가" "진짜 전쟁이 나려는 건가?" "미국으로 돌아가라" "인천 갈거면 월미도 놀이동산이나 가라" 등의 말로 그의 방문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처드 엥겔은 그동안 분쟁지역을 돌아다니며 전쟁의 위험과 참상 등을 보도했고 이에 피바디당, 에미상, 머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라크에 방문한 리처드 엥겔. 유튜브 뉴스 화면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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