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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중국인이 본 광저우AG 농구 韓中전은? [MD에세이]

시간2010-12-01 07:11:43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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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 농구 韓中전을 지켜 본 나의 느낌은?

[장짜오, 중국 중산대 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중산대학교에 다니는 장짜오라는 여대생입니다. 11월, 한달동안 중국 광둥성을 떠들석하게 했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이 마침내 막을 내렸네요. 저희 학교 학생들은 11월 내내 방학을 하고 광저우아시안게임에 통역, 자원봉사 등 다양한 일을 도맡아 했어요. 12월 10일 개강하는 날까지 학교 전체가 휴강해 학생들이 모두 수업 대신 아시안게임에 동원됐습니다. 봉사활동 점수 등 학점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없지만 모두들 다양하고 가치있는 경험을 쌓는다는 취지로 참여했지요.

그 중에서 저는 광저우인터내셔널아레나에서 남녀 농구 경기에 참석하는 VIP의 통역을 담당했습니다. 중국에서 농구의 인기는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1, 2위를 다투는 수준이에요. 특히 한국과 펼쳐진 결승전은 아버지, 어머니, 삼촌, 고모,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들 표를 구해달라고 아우성이었지만 아무도 표를 구해줄 수 없을 정도로 인기였어요. 저는 농구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결승전까지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져서 저도 모르게 엄청난 농구팬이 된 것만 같았어요.

특히 남자농구 결승전 날은 너무도 많은 관중이 왔어요. 특히 암표가 엄청나게 극성이었죠. 대한체육회 고위간부도 왔고 한국의 국회의원도 왔는데 아무도 못 들어왔어요. VIP 중에도 한국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자리가 없어 입장하지 못하자 한바탕 고성이 오가기도 했죠. 농구 시합을 보기 위해 줄을 선 한국에서 온 응원단도 많았는데 아무도 들어오질 못했어요. 중국 관중들은 암표를 사서라도 입장했는데 한국팬들은 그렇지 못했나 봐요. 그래서 경기장에는 중국 관중만 가득하고 한국 관중의 목소리는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일방적인 응원전이 펼쳐진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중국이 남녀 모두 금메달을 땄지요. 저는 중국 사람이지만 중국이 금메달을 땄음에도 사실 기쁘지 않았어요. 오히려 서글펐어요. 홈 어드밴티지가 한국팀이 패배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분명 결승전의 심판은 공정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한국팬과 임원들, 기자들 그리고 선수들까지 모두 화가 나 있었어요.

메달 시상식이었는데 동메달을 딴 일본 선수들은 너무 기뻐한 반면 은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들은 무척 화가 난 얼굴이었어요. 그 자리에서 기뻐하지 않은 사람은 한국 선수들뿐이었어요. 김단비라는 한국팀의 예쁜 선수가 중국 기자들과 방송사 카메라에 모두 그렇게 얘기했어요.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이 한국의 승리를 앗아갔다고, 그래서 선수들이 은메달로는 결코 만족할 수가 없다고.

동감해요. 저는 농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저도 알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요. 저희 대학교 학생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해요.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을 딸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해 화가 많이 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중국의 금메달이 결코 기쁘지 않고 한국 선수들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심판 판정을 제외하면 정말 재미있었던 경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농구의 인기가 최고이고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지만 중국이 경계하는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라고 생각해요. 부디 4년 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는 심판의 불공정함 없이 멋진 경기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 다시 한 번 멋진 경기로 만나요.

장짜오(zhǎng zào·22)씨는 중국 광둥성의 명문대인 중산대학교 4학년 학생으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녀농구 메인 경기장이었던 광저우인터내셔널아레나에서 VIP의 통역을 담당했다. 중국어, 영어 외에 한국어 실력도 상당한 재원으로 한국 임원들과 귀빈, 취재진에게도 많은 도움을 줬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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