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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여자부는 3강 2중"
IBK기업은행의 창단으로 5구단 체제로 마지막 리그를 치르는 여자부는 올 시즌 판도를 '3강 2중'으로 정리할 수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지난 시즌 우승팀 인삼공사와 현대건설, 흥국생명의 강세 속에 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추격으로 정리했다.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서 우승을 차지한 인삼공사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사니가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외국인 선수 마델라이네 몬타뇨(레프트)의 공격을 어떻게 살릴지 고민이다. 장소연, 김세영(이상 센터)이 건재한 센터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프로 첫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현대건설은 2년 만에 주전 자리로 복귀한 염혜선(세터)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더불어 7년 만에 포지션 변경을 하는 외국인 선수 케니 모레노(레프트)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FA 시장에서 황연주(라이트)를 영입한 현대건설은 세 방향에서 나오는 공격력에 희망을 걸고 있다.
조혜정 감독의 '엄마 리더십'에 기대를 걸고 있는 GS칼텍스는 매 시즌 후반기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나혜원(라이트)이 살아나야 한다. 발목 수술을 한 배유나(센터)의 높이가 낮아진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연습경기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외국인 선수 제시카 실바(레프트)가 정규리그서 얼마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여자부에서 돌풍의 주역이 될 것으로 보이는 팀은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다. 흥국생명은 FA 김사니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을 이뤘다. 외국인 선수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준 미아 젤코브(레프트)를 영입했다. 수비 리시브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한송이(레프트)와 함께 젤코브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어창선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한 도로공사는 196cm 장신 공격수인 사라 파반(라이트)의 파워있는 공격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선수들이 무엇보다 코보컵을 통해 패배의식을 떨쳐버렸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 될 수 있다.
신인드래프트서 표승주(한일전산 졸)를 지명한 도로공사는 센터로 변신한 하준임과 함께 기대주 김선영(레프트)이 얼마만큼 해주느냐가 올 시즌 성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 미아(왼쪽)-도로공사 파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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