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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대패를 당했다.
맨유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업튼파크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0-11시즌 칼링컵 8강서 0-4로 졌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웨스트햄과의 칼링컵 경기서 완패를 당했다. 맨유의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맨유는 에르난데스, 베베, 오베르탕 등 공격전에 신예가 대거 출전했다. 이날 경기서 웨스트햄은 전반 21분 조나단 스펙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스펙터는 오빈나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 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펙터는 전반 36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스펙터는 골문 왼쪽을 가르는 슈팅으로 또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웨스트햄은 후반전 들어서도 맨유를 몰아 부쳤다. 웨스트햄은 후반 10분 칼튼 콜이 오빈나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칼튼 콜은 후반 20분 오빈나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고 웨스트햄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퍼거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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